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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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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업신문] 서부청과·신유통 플랫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맞손''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10-28 |
조회 |
1367 |
| 첨부파일 |
79177_58881_10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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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윤호근 서부청과 사장, 민요한 도시곳간 대표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딜리버리랩·도시곳간과 업무협약
유통 주체 간 동반성장 모델 발굴
한국농업신문 김흥중 기자 2022. 10. 27
서부청과가 신유통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강서시장 도매시장법인 서부청과는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신유통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랩’, ‘도시곳간’과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 경매시장과 신유통 플랫폼, 최종 소비 모델 간의 협력으로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재래 유통시스템과 신규 유통시스템이 서로 힘을 합쳐 농산물 유통 신구 조화의 표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분산·공급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통·소비 단계에서 각자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상호 협력 아래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신규 농산물 소비처 발굴과 시장개척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산물 분산과 관련된 홍보·마케팅 등도 공동 추진해 전략적 관계도 강화해 나간다.
딜리버리랩은 외식 사업자를 위한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오더히어로는 외식업체가 다양한 유통 파트너의 20만개 상품을 손쉽게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형 물류센터에서 주문한 상품을 한 번에 통합 배송하는 식자재 플랫폼이다. 딜리버리랩은 기존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지역 내 매출 성장과 외식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서부청과와의 협약으로 신선도 높은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에 나선다.
도시곳간은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 프랜차이즈다. 지역 소농에게서 직접 받아온 농산물로 숙련된 셰프들이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먹거리와 농산물을 공급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도시곳간은 소규모 생산자들과의 상생 이념을 바탕으로 이번 서부청과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품목의 채소 공급과 신선 과일 제품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서부청과는 경매시장 내 중도매인들의 분산처를 직접 발굴하고, 신규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 체계를 마련, 중도매인들과의 상생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소비처에 대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지원하고, 원활한 구매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중도매인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신규 출하처 발굴, 물량확보 등을 적극 추진해 영업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호근 서부청과 사장은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유통 플랫폼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출하자와 중도매인과의 상생협력도 촉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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