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영숙씨가 출품한 ‘왕대추반지’.
제29회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에 ‘왕대추반지’
농민신문 김성국 기자 2022. 10. 24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치요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가 이달 20∼21일 이틀간 진행됐다고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24일 밝혔다.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광주김치타운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배추김치를 포함한 총 2종의 김치를 참가 종목으로 했으며, 전통 김치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배추김치 제조 시에는 16가지 재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달 6일 진행된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명의 참가자가 20일 최종 경연을 펼쳤고, 그 결과 배추김치를 비롯해 자유 종목으로 ‘왕대추반지’를 출품한 이영숙씨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임란씨(고추 동김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장유빈씨(영채김치), 광주광역시장상에는 김병오씨(토마토 문어 김치), 김경민씨(순무 핑크 동치미)가 각각 수상했다.
21일 열린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8팀 중 ‘김치 꽃 떡’을 출품한 양혜영·백진영씨가 광주광역시장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가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영농신문] 1천원 팔면 농민 몫은 525원... 유통비용율 47.5% 
[농업경제신문] 농민단체 농식품 핵심 정책 9개 사업 4892억원 증액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