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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추석 물가 안정 위해 농산물 4천톤 추가 공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9-02 조회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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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1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열린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 사진=농식품부



     추석 물가 안정 위해 농산물 4천톤 추가 공급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2. 9. 1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ㆍ무ㆍ양파ㆍ마늘ㆍ감자 등 농산물 공급량을 4000톤 추가해 전체 성수품 공급물량을 14만8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31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8월 11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3주 전(8.18)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성수품을 평시의 1.5배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8월 29일 현재 추석 성수품 공급물량은 8만5000톤으로 당일까지 공급계획 8만2000톤의 103.7%, 전체 공급물량 14만4000톤의 58.7% 실적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남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ㆍ무ㆍ양파ㆍ마늘ㆍ감자 등 농산물 공급량을 4000톤 추가해 전체 성수품 공급물량을 14만8000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9월 1일부터 농협 채소가격안정제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배추는 1050톤(150톤/일), 무는 2100톤(300톤/일) 이상 공급량을 늘리고, 양파와 마늘은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 양파는 350톤(50톤/일), 마늘은 35톤(5톤/일) 이상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감자는 추석 성수기 공급물량을 370톤 확대(300톤/일, 총 4700톤→5070톤)해 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휴일 도축장 정상 운영, 도축 수수료 지원(한우 암소 10만원/마리, 돼지 1만원/마리)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간다.

추석 성수기를 맞아 공급물량을 닭고기는 일일 710톤에서 923톤으로 확대, 계란은 60톤에서 69톤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석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김인중 차관은 “현재 추석 성수품 공급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11호 태풍의 경로에 따라 일부 품목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사과ㆍ배 등 과일류 수확은 9월 3일 이전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고, 배추ㆍ무 등 노지채소류는 정부 비축 물량을 최대한 방출할 계획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농식품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차관 주재로 매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등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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