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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채소가격안정제’ 국고지원 연말까지 확대…3개 품목 6개 작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7-25 조회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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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가격안정제’ 국고지원 연말까지 확대…3개 품목 6개 작형


                                                                           농민신문  김소영 기자  222. 7. 25


 산지농협의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아온 ‘채소가격안정제’에 대한 국고 지원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채소가격안정제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여름·가을·겨울 작형 배추 ▲여름·가을 작형 무 ▲겨울작형 대파 등 3개 품목 6개 작형에 대해선 정부의 사업비 분담률을 연말까지 기존 30%에서 35%로 올리고, 대신 농협 분담률을 20%에서 15%로 5%포인트 낮추겠다는 것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같은 조치로 노지채소류 1만4000t(240㏊)이 올해 시장에 신규 공급되고, 그로 인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해당 품목 가격이 평균 2%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배추·무·마늘·양파·대파·고추·감자 등 주요 노지 밭작물 7개 품목 수급안정을 위해 2016년 시범 도입한 정책사업이다. 국가·지방자치단체·농협·농민이 공동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수급불안 때 예산 범위에서 출하물량을 조절하거나 가격차를 보전해준다.

하지만 이상기후 등으로 채소류 수급불안정이 심화하면서 공동재원을 꺼내 쓸 일이 잦아졌고, 겨울작형 배추·대파 등의 주산지가 전남 등 특정 지역에 몰려 있다보니 사업이 확대될수록 해당지역 농협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본지 7월15일자 5면 보도).

농식품부는 채소가격안정제 가입물량을 2021년 평년 생산량의 16% 수준에서 2027년 35%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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