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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 농식품부, 7월부터 ‘주요 노지밭작물 작황관리팀’ 운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30 조회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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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지자체·농경연·농협 등 참여,

       “여름철 기상재해 대비 수급 관리”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022. 6. 29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농촌진흥청, 지자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과 함께 ‘주요 노지밭작물 작황관리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황관리팀은 무·배추, 감자, 건고추 등 품목별로 3개 관리반으로 구성돼 여름철 동안 운영한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노지 밭작물은 기상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어 여름철 기상재해에 대비한 수급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여름 무·배추, 고랭지감자, 건고추를 대상으로 기관별 작황 관리 및 재해 대응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작황관리팀을 운영해 생육동향·재해상황 상시 점검·공유 및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히 취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7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농진청·지자체·농경연·농협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운영회의를 열어 작물별 생육상황, 기관별 역할 및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진청 등에 따르면 올해 주요 노지 밭작물의 생육상태는 현재까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 배추와 무는 강원도에서 재배되며 여름철인 7~9월에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현재 생육 초기로 뿌리내림이나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고랭지감자도 강원도지역에서 재배되며, 8월부터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초기 가뭄으로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내린 비로 생육이 회복된 상황이다.

건고추는 7월부터 수확하며 생육 초기 밤 기온 하락 등으로 생육지연이 있었으나 최근 비로 성장이 촉진되면서 대부분 생육이 회복됐다.

다만 앞으로 장마·폭염·태풍 등의 기상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작황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합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작황관리팀은 사전 예방 강화와 사후 신속 대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병해 등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농가에 사전방제 관련 내용 안내 및 기술지도와 약제 지원을 강화하고, 기상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지역별 점검상황 공유, 필요 조치 확인 및 기관별 조치이행까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여름철 노지 밭작물은 기상재해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급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특히, 매년 시기별로 반복 발생하는 병해 등 문제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농가에 안내하고 기술지도나 필요한 약제 지원을 신속히 함으로써 문제가 반복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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