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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추 등 가뭄피해 큰 영월…18억 긴급투입·용수공급 개선 총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09 조회 1473
첨부파일 20220609332142.jpg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3일 영월 봉래산 정상에서 비를 염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2.6.3/뉴스1

     
      배추 등 가뭄피해 큰 영월…18억 긴급투입·용수공급 개선 총력


                                                                                뉴스1  선관호 기자  2022. 6. 9


 최근 강원 남부지역 가뭄피해가 가중되자, 영월군이 18억 원의 긴급예산 투입과 용수공급 개선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강원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143.7㎜로, 평년 강수량 292.3㎜의 50%에 그치고 있다.

특히 영월지역은 지난 5월 강수량이 전무한 수준이다. 내달은 출하를 앞둔 작물(배추 등) 생육시기로, 영농피해 우려가 크다.

이에 영월군은 농업용수 확보 비상대책에 돌입했다. 영농지역 가뭄 피해 위험이 우려되는 곳을 위한 조치다.

앞서 영월군은 지난달 25일부터 가뭄해소를 위해 전지역 굴착장비를 지원, 담수기능을 강화하고, 용수공급 급수차량도 지속 운용 중이다. 9일까지 지역 내 투입된 장비 수는 굴삭기 50대, 급수차 99대다.

또 주요 배추 주산지 가뭄해소를 위해 긴급 양수시설 설치(양수장 1곳, 관로설치 4km)를 마쳤으며, 항구적인 용수공급환경 개선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 영월군은 가뭄 해결을 위한 18억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예비비 8억 원, 특별교부세 8억 원, 국비 2억 원으로 구성된 예산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가뭄 지속으로 영농피해 우려가 심각한 만큼 적극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군수는 최근 농촌지역 가뭄현황 점검에 나섰으며, 봉래산에서 기우제 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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