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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식량공급망 위기대응반 운영…중장기 식량공급대책 마련에 착수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6-01 |
조회 |
1384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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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문가·농업계와 긴밀한 소통 통해
세부 과제 구체화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2. 5. 31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중장기 식량공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전담반(TF)’과 ‘식량공급망 위기대응반’이 구성·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최근 인도 밀 수출 금지 등에 따른 국제곡물 시장 동향과 국내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국제곡물 시장 불안에 대응해 단기 대책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식량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농식품부 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전담반과 식량공급망 위기대응반을 운영, 중장기 대응 과제를 검토하고 전문가, 관련 업계, 농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관련 업계·협회, 제당업체·곡물 공급상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 등 이날 수급대책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근 국제곡물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나 업계에서 식용 밀은 10월 하순, 채유용 대두는 12월 중순, 사료용 옥수수는 10월 중순 사용물량까지 재고를 확보(계약물량 포함)하고 있고 주요 곡물 계약, 국내 도입 등 원료 수급에 아직까지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밀 수출을 금지한 인도의 경우 전 세계 밀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4% 수준) 국내 밀 재고 보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수급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곡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밀가루, 사료, 대두유, 전분당 등 제품 가격 상승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인도의 설탕 수출물량 상한제와 관련해 우리나라 설탕 소비량은 129만2000톤(국내 생산 118만4000톤, 수입 10만8000톤)이며, 인도에서 수입하는 설탕 물량(500톤)은 수입 물량의 0.4%로서 국내 설탕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미국·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 작황 불안 등 국제곡물 시장 불안요소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물가부담 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 실장은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제곡물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며 “관련 업계도 비용 부담이 높아져 어려운 여건이겠지만 주요 곡물의 안정적 수급과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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