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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장이 27일 서초구 소재 더 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 27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매중심서 예약형 정가·수의거래·전자거래 비중 제고
전업농신문 구득실 기자 222. 5. 27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는 27일 서초구 소재 더 케이호텔 서울에서 ‘제 27차 정기총회’를 열고 도매시장법인을 비롯한 중도매인과의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농산물냉장협회 김석규 회장, 대한민국 김치협회 이하연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병석 수급관리 처장을 포함한 도매시장법인 대표와 중도매인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병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농자재 값, 인건비, 유류대 상승 등으로 생산과 유통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산지에서 묵묵히 연합회를 성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전국 1만 3천여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간 연간 약 30만 톤의 중국산 김치 수입을 금지시킬 수는 없었지만, 수입량을 줄여보고자 관련기관과 협의한 끝에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인 해썹 의무화를 오는 2023년까지 적용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저가로 수매되던 무·배추 수매방식을 상품기준 내정가격 입찰방식으로 개선했다. 또 시장 방출시 기준이 되는 월별 수급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로 하고 현재 용역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연합회는 농산물 산지 유통산업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일환으로 농산물의 수급 구조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디지털 농정시대에 걸맞게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고, 가격 변동성이 큰 노지채소, 수급안정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공영도매시장 유통혁신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공영도매시장의 유통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농가소득은 요원하다고 보고 도매시장의 거래제도를 다원화하고 경쟁체제가 강화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경매 중심에서 점차 예약형 정가·수의거래와 전자거래의 비중이 높아지도록 할 것이며, 매수 개념을 높이게 되면 가격 등락 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부분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도매시장법인의 재 지정조건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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