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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6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022. 5. 23
정부가 농식품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달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상금 1억 2000만 원 규모의 ‘2022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2015년 이후 농산물 가공부터 첨단기술 융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에게 홍보,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실제 2015년 제1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록야는 올해 1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입상자 중 5개 기업이 총 42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콘테스트는 7월 예선, 8월 본선을 거쳐 9월 결선이 진행되며, 주요 평가항목은 기술 혁신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이다.
최종 결선을 통해 대상 1팀에는 상금 5000만 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팀(2000만 원, 국무총리상), 우수상 2팀(100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입선 6팀(500만 원, 한국농업기술원장상)을 선발·시상한다.
콘테스트 종료 후에도 입상한 10팀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 유통망 연계,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역대 수상자와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VC)·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 등 투자사와의 만남의 장인 ‘농파티’를 열어 창업 협력망 형성, 투자유치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내달 24일 18:00까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누리집(www.a-challeng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가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들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견인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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