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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이슈] 동화청과, 도매법인 최초 ESG경영 캠페인 펼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27 조회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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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청과, 도매법인 최초 ESG경영 캠페인 펼쳐


                                                                            농수축산신문  박현렬 기자  2022. 4. 26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주간 캠페인을 펼쳐 이목이 집중된다.

동화청과는 도매법인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18~23일 이해관계자 지원, 물류 개선, 안전 예방과 관련된 생활 속의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ESG 함께 알아봅시다’, ‘출하주와 함께 성장합니다’, ‘안전도 ESG입니다’로 구성됐다.

ESG 함께 알아봅시다는 시장 종사자들의 ESG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육 영상을 공유하고 ESG와 관련된 임직원 이벤트가 진행됐다.

출하주와 함께 성장합니다는 동화청과 경매사가 출하주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우수 제안서를 선발하는 캠페인이다. 동화청과는 출하주들의 제안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실제 농가들에게 적용할 방침이다.

동화청과 관계자는 “많은 경매사들이 출하자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안전도 ESG입니다 행사는 동화청과의 하역 전문회사인 태현시스템과 함께 진행했다. 후방레이저를 장착한 지게차 시연, 안전 포스터 부착, 하역 전 안전 구호 외치기 등을 통해 안전한 하역에 만전을 기했다.

동화청과는 하역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4월 20일을 ‘하역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동화청과는 매년 출하자, 가락시장 내 중요 이슈를 바탕으로 ESG경영 주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성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물류개선팀장은 “서울시공사도 ESG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화청과가 가락시장의 주요 이슈인 물류개선, 안전 예방 관련 부분에 대해 앞장서고 있는데 시장 전체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화청과는 지난해 출하자와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유통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환경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도매법인으로서의 공익적 역할과 더불어 ESG 경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수립하겠다”며 “동화청과만의 ESG 경영을 통해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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