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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구리시장 1조원 시대 열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25 조회 1575
첨부파일 20220424010205928.jpg
△최근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물류 특화시장 기반 구축 

    소분·가공센터 물량 유치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2. 4. 25


 “거래제도와 물류체계 고도화 등 농산물 유통 전문화를 통해 거래금액 1조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최근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구리시장 거래금액이 개장 이래 최고치인 8776억원을 기록했는데, 여기서 안주하면 안될 것”이라며 “도매시장법인은 도매시장법인끼리, 중도매인은 중도매인끼리 경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취임한 김 사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와 구리시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평가에서 최상위 ‘가’ 등급을 받아 연임 조건을 충족한 바 있다. 이에 올 3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연임에 대한 심의를 거쳤고 개설자인 구리시로부터 연임 임명장을 받았다. 연임 임기는 2023년 4월23일까지다.

김 사장은 2022년 구리시장 거래금액 목표치를 1조원으로 잡고 다양한 거래 물량 증대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무·배추·양파 등 클러스터 구축으로 물류 특화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소분·가공 센터 물량 유치를 통해 외부 유통인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쌈채류·피망 등 특수품목 집중 관리를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의존하는 거래 관행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체계 고도화를 위해 수박 팰릿 거래 정착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꼽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도 밝혔다. 김 사장은 “수박 팰릿 거래 전면 시행을 앞두고 팰릿 지원금 예산을 확보해 1팰릿당 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 4∼8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하고, 주요 산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팰릿 거래를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도매시장e몰’ 등 비대면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6년차를 맞은 구리도매시장e몰의 입주업체수를 65곳으로 늘리고 연 매출액도 8억원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구리시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또 구리시장을 구리시 사노동에 조성될 e-커머스 물류단지 내로 이전하는 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올 5월 구리시장 이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현재 구리시장 부지 개발 등 다양한 법적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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