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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쌀전업농, 경작면적 5% 감축…적정생산 적극 동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20 조회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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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 소득 안정 위해 생산면적 줄여야


                                                                    한국농업신문  김흥중 기자  2022. 4. 20


 올해 쌀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쌀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쌀전업농들이 쌀 적정생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이은만)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올해 수확기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통한 쌀 생산 농업인 소득을 보전하고자, ‘쌀 적정생산 대책’에 쌀전업농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성명에서 “현재 쌀값 하락 상황이 올해 수확기 쌀 수매가로 연계되지 않아야 농업인 소득이 안정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생산면적을 줄이는 대책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쌀 적정생산 대책’에 관한 세부 지침을 도연합회와 시·군연합회, 전국 쌀전업농 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쌀 시장은 벼값(40㎏ 조곡)이 지난해 연말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인 7만4300원에서 2만원이나 빠지는 5만4000원 선에서도 거래가 어려울 만큼 위태로운 상황이다. 산지 쌀값 역시 수확기 5만6803원(20㎏ 정곡)으로 시작한 가격이 지난 5일 기준 4만8464원으로 17%(8339원) 넘게 추락했다.

이은만 회장은 “쌀값 하락 현상은 우리 쌀전업농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쌀값 안정을 위해 자구적 노력을 해야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생산면적을 감축하는 것”이라며 “쌀전업농중앙연합회에서는 회원 경작면적 5% 감축을 목표로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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