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와 수박, 사과 등 우수 농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산지유통을 추진하고 있는 늘푸른에프엔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11일 가락시장 한국청과 회의실에서는 한국청과와 늘푸른에프엔지간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업무협약식에서 양사는 경북지역에서 출하되는 하우스 수박을 시작으로 사과 품목의 브랜드화를 지원하고 공영도매시장의 투명하고 공정한 상장거래를 바탕으로 브랜드 농산물의 제값받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늘푸른에프엔지 이원일 대표는 “4월 중순부터 출하될 하우스 수박을 시작으로 농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고급화 전략에 따라 한국청과와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가락시장의 상장거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생산과 선별 등 재배 및 출하과정에서 각고의 노력이 수반돼야 하는 브랜드 농산물 출하는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 뿐만 아니라 이를 취급하고 소비하는 유통인과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고 있다”면서 “브랜드화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상장거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