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윗줄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추경호 의원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명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2. 4. 1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을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력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 내각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은 추 의원을 보함해 8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공개됐다.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인수위 기획위원장)가 지명됐다.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낙점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병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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