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자는 수도권 소재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중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한국청과에 대해 가장 신뢰하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실시한 ‘2021년 공영도매시장 유통주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청과에 대한 출하자 만족도는 96.12점으로 전국 평균 87.69점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수도권에 위치한 도매법인·공판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청과를 제외한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의 출하자 만족도 평균은 88.25점이다.
한국청과를 비롯한 도매법인의 출하자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력이 20년 이상’이거나 ‘여성 출하자’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한국청과 신뢰도·만족도는 96.55점으로 전국 평균 86.69점 대비 10점 가까이 높았다.
한국청과에 대한 출하자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20년 이상 출하경력을 가진 농업인을 중심으로 농촌사회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신뢰까지 함께 얻고 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공영도매시장에서 출하자를 대변하는 도매법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출하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것은 무엇보다 뜻깊고 보람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출하자 신뢰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의 발전을 견인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매법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의 개설자와 82개 도매법인·공판장, 60개 시장도매인에 대한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자발적 고객 만족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매년 실시된다.
출하자의 공영도매시장 도매법인·공판장 만족도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12.20점 상승한 87.69점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금정산 만족도 91.91점 △정보제공 88.35점 △경쟁력 지원 87.25점 △전반적 만족도 87.10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조사결과에 비해 도매법인에 대한 출하자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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