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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유력…‘국민통합정부 구성’ 시동 걸듯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3-11 조회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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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 대통령직인수위 구성은

     코로나19 대응 핵심과제 전망

     비서실장엔 장제원 의원 내정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2. 3. 10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서 차기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인수위원장에는 대선 국면 막바지 단일화로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게 되면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한 ‘국민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첫삽을 뜨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되는 인수위는 ▲정부의 조직·기능과 예산 현황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대통령 취임행사 등 관련 업무 준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검증 등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의 위원과 그 외 인력들로 구성된다. 통상 당선인이 확정된 뒤 2∼3주 내에 출범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 등에 따른 비상시국인 점을 고려해 더 일찍 진용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위 구성은 2012년 대선 이후 10년 만이다. 5년 전엔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인수위가 따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인수위 사무실은 청와대나 정부서울청사와 가까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이 주로 사용돼왔다.

관심은 인수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집중된다. 윤 당선인이 안 대표와 단일화에 합의하며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 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에 내정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 대표와 함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5월10일 대통령 공식 취임까지 두달간 가동되는 인수위 핵심 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코로나19 극복 긴급구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등에 필요한 재원도 인수위 단계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국회와 논의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인수위 인선 등 실무작업을 수행할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이 내정됐다. 장 의원은 윤 당선인이 각종 중요한 사안을 터놓고 논의하는 사이인 데다 단일화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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