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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차기 대통령은 누구” 3월 9일 전국 민심 결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3-04 조회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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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19만 유권자 확정 지난 대선보다 171만 명 ↑

     투표일 직전까지 ‘안갯속’ 접전에 지지층 결집

     후보 모두 농촌에 대대적 지원 약속 기대 활짝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2022. 3. 3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막판 선거 유세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표심에 호소해 온 만큼 대선 승리를 자신, 부동층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전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더해지자 지지층이 결집하는 한편 벌써부터 대통령 선거 결과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총 4,419만 7,692명의 유권자가 선거를 할 수 있다. 이는 제19대 대선 때보다 약 171만 명, 최근 실시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약 2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2만여 명(25.9%)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28만여 명(0.7%)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왔다.

이번 대선은 선거 직전까지 후보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안갯속 판세 속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후보 간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지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언론을 통해 의혹 보도가 난무하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공약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각 후보들은 특정 분야를 구획화해 마이크로 공약을 선보이며 유권자들 공략에 나선 것도 이번 선거의 변화된 점으로 꼽힌다. 가령 이재명 후보의 탈모인들을 위한 공약이라든지 윤석열 후보의 택시 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지원과 같은 공약은 마이크로 타깃팅으로 변화된 선거 전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선거에서 대선 후보들의 농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공약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이재명 후보가 유튜브에 출현해 농업 관련 문제를 30분 넘도록 풀어낸 이후 모든 대선 후보들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농업에 대한 예산 지원 약속을 한 것도 이례적이란 평가다. 각 후보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1인당 100만 원, 공익직불금 5조 원, 국가 예산 대비 농업 예산 5% 등의 공약을 꺼내들며 농업 분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농어촌 표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이재명·윤석열 양강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 형성되면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마지막 여론 조사에서 0.1~4%p 차이로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반복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다. 지난 제19대 대선 투표율이 77.2%인 만큼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 80%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지난 2일 이재명·김동연 후보 간 단일화에 이어 이튿날인 3일 윤석열·안철수 후보 간의 극적인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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