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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2조 118억원…4년 새 145% 성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1-19 조회 1307
첨부파일 211057_50697_577_1.jpg


     농식품부,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보고서 발간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집밥 수요 증가 등 영향
     즉석밥·떡볶이 등 호조…수출액도 323%나 증가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022. 1. 18

 국내 즉석조리시장 규모가 4년새 145% 성장하고, 같은 기간 수출은 무려 32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간한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 및 출하, 수출, 유통 및 판매 현황,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소비 경향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2016년 대비 145.3%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한 것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3개월 내 즉석조리식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69세 소비자 500명 대상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 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또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66.0%), 국·탕·찌개류(54.2%), 즉석밥(42.5%)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즉석조리식품으로는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24.8%)이 가장 많았으며, 좋은 맛, 높은 품질의 제품(22.8%), 전국 맛집·유명 음식점 포장 제품(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은 349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1%, 2016년 대비 323.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출물량도 1만 3563톤으로 20.0%, 390.7% 각각 증가했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의 대표 식품인 즉석밥과 떡볶이 수출액이 전년보다 각각 53.3%, 56.7% 증가하는 등 수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한 한국 음식문화의 노출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며 직접 먹어보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떡볶이는 세계적 인기의 케이팝 그룹을 통해 소개되며 수출 증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즉석조리식품 생산 및 유통&#8231판매 현황, 소비 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http://www.aTFIS..kr)에 게재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즉석조리식품)’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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