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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제주도, 월동채소 재배면적 첫 드론 관측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1-05 조회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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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10개 실측 ‘1만2461ha’

       농업통계 고도화 기반 마련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2022. 1. 4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 전체 농지를 드론으로 관측한 결과, 주요 10개 채소류 재배면적이 1만2461ha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농업통계 조사기관간 조사 방식 차이로 오차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현장 혼란을 해소하고 실측 기반 재배면적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 관측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드론 관측 조사는 농작물 생육기인 11월 팜맵에 등록된 제주 전체 농지 5만4000ha를 촬영해 1차 판독 및 작물별 분류 작업을 한 뒤 재배면적 신고 필지 내역 등과 비교 분석하는 2차 검증을 통해 최종 재배면적을 산출했다.

드론 관측 결과 제주지역 주요 6개 월동채소 면적은 △월동무 5467ha △당근 1202ha △양배추 1904ha △마늘 1232ha △양파 698ha △브로콜리 1142ha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드론 관측 조사를 지속 추진해 농업통계 고도화 및 일원화를 해 나갈 계획이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드론 관측 조사 결과를 통해 월동채소 생산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정확한 통계에 기반 한 수급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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