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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남성→여성 비해 육류 일일 섭취량 ‘1.8배’ 높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2-22 조회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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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섭취비율



       소득구간 1분위 계층 영양섭취부족율 18.9% 달해

       KREI, ‘식품·영양섭취 트렌드 분석-향후 전망’ 결과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2021. 12. 21


  남성의 경우 과일류와 육류를 제외한 나머지 식품군에 대한 일일 섭취량이 여성에 비해 높은 편이고, 특히 남성의 육류 일일 섭취량은 145.2g/일, 여성의 경우 81.1g/일로 남성의 육류 섭취량이 여성에 비해 약 1.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최근 ‘우리 국민의 식품·영양 섭취 트렌드 분석 및 향후 전망’을 통해 이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육류 섭취량이 많은 반면, 여성의 과일류 일일 섭취량( 161.5g/일)과 우유류 일일 섭취량(107.5g/일)은 남성(각각 128.6g/일, 93.5g/일)에 비해 높게 나왔다.

또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가정식을 통한 식품섭취 비중(33.5%)은 3.9% 낮은 반면, 외식 비중(31.3%)은 6.3%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 섭취량 및 식생활 행태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곡류와 채소류, 과일류의 섭취량은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동물성 식품의 섭취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또한 적정 수준의 영양소와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지 않는 인구 비중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대의 경우 육류와 음료류의 섭취량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고 채소류와 과일류 섭취량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침결식율, 에너지부족율, 과일채소부족율이 비교적 높아 이들 연령대의 식생활 실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소득구간별로 살펴보면 소득이 증가할수록 채소류, 과일류, 어패류, 음료류의 식품군 섭취 비중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영양섭취부족율, 아침결식율, 과일채소부족율은 소득이 낮을수록 해당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소득구간 1분위 계층의 영양섭취부족율은 18.9%에 달해 이들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국내 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로 인해 식품 섭취량은 품목군별로 약 20~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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