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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5조원 넘어설 듯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2-06 조회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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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대비 20%나 증가 홍삼 판매액 1조3808억원

      콜라겐 시장 4.6배 급성장


                                                                  농민신문  이규희 기자  2021. 12. 06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규모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전문 리서치기관과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건기식 시장규모가 5조45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년(4조9273억원) 대비 2.4% 증가한 것이자 2017년과 비교해 20% 이상 확대된 규모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1%가 일년에 한번 이상 건기식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가구당 건기식 평균 구매액은 31만3202원을 기록했다.

구매금액 기준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기능성 원료는 홍삼(1조3808억원), 프로바이오틱스(8420억원), 비타민(6337억원), EPA·DHA 등 오메가3(2457억원) 순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동일했다.

또 체지방 감소 제품(1630억원)과 콜라겐(1065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이너뷰티’로 주목받는 콜라겐은 5년 전인 2017년 대비 시장규모가 4.6배 성장할 정도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기식 구매액을 크게 ‘선물’과 ‘선물 제외 직접 구매’로 구분할 때, 선물용은 전년 대비 7.2% 성장해 비선물용의 성장률(0.4%)을 크게 상회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진입과 언택트(Untact·비대면) 선물하기 등의 영향으로 선물시장이 활성화된 결과라는 게 협회의 분석이다.

선물시장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능성 원료는 홍삼(61.1%)으로 다음 순위인 비타민(7.8%)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비선물용시장에선 프로바이오틱스(20.9%), 비타민(14.7%), 홍삼(12.3%) 순으로 판매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국민이 건강기능식품에 기대하는 건강상 편익이 증대되고 다양해지면서 전체 시장과 개별 원료들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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