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한 온라인 농업인 포털시스템인 ‘NH오늘농사’가 첫선을 보였다(사진). 농협중앙회는 11월29일 NH오늘농사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H오늘농사는 뉴스·빅데이터·영농·교육·생활·금융 등 농업·농촌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제공하는 포털시스템이다. 농업정보에 특화된 검색서비스를 비롯해 위치서비스에 기반한 날씨·병해충 정보, 일정관리, 농축산물 도매시장 경락값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농민신문>과 연계해 농업뉴스를 송출하며, 주요 뉴스를 음성으로 듣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농업·농촌 생활법률 서비스와 농·축협 임직원 직거래장터 등도 구축해 농촌 일상생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특히 음성으로 영농정보를 검색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지난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 농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농업 전문 포털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1년 이상의 준비 끝에 이번에 구체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NH오늘농사는 누리집(farm.nonghyup.com)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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