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반입·수요 상황 고려 단계별 추진
임시 대기 장소·전용 주차공간 등 운영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021. 11. 1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김장철 성수기를 맞아 물류·교통 흐름 원활화 및 이용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2021년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대책 기간은 오는 12월 3일까지로, 무·배추 물량 반입 및 수요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장철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이달 13일까지는 사전준비 기간(1단계), 물량이 본격 반입되는 14~29일까지는 집중운영 기간(2단계), 물량이 감소하는 11월 30~12월 3일까지는 정리 기간(3단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김장철 시장 내 출하차량 증가에 따른 시장 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성남동 대형차량 주차장에 약 500면 규모의 무·배추 출하차량 임시 대기장소를 운영하고, 탑정로변 북측 주차장 등을 무·배추 출하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또한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 2·3단계 기간 중 공사·자회사·유통인 합동 특별 교통근무를 실시하며, 특히 북문삼거리 등 김장철 중점관리구역에 대해서는 근무자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기간 중 시장 내 장기주차 및 무단주차, 상품 및 물류운반장비 무단적치, 지정주차구역 위반 등 주차·교통·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김장철 교통소통 대책 시행으로 가락시장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매시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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