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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주목] 농협 온라인 지역센터 본격 가동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08 조회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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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농협 온라인 지역센터 본격 가동

               농산물 온라인 사업 주도권 회복 시작점 될 것


                                                 농수축산신문  이문예 기자  2021. 10. 7


 농협이 산지농협과 농업인의 온라인 사업 확대를 꾀하고 상품소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라인 농산물 판매 경진대회인 ‘전국 팔도 라이브’를 개최하고, 이를 기점으로 산지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산지농협 온라인 지역센터와의 현장 연결을 통해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들과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농협 전남·경남지역본부의 온라인 지역센터 제막식도 함께 열렸으며, 농협은 ‘전국 산지가 온라인 지역센터로 연결되어, 농업인이 소비자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값받고 판매한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온라인 지역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협이 산지 온라인 지역센터를 활용해 농산물 온라인 사업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산지농협 라이브커머스도 적극 지원해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매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 지역센터는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34개소가 선정됐으며, 산지농협과 농업인이 제공하는 상품의 등록과 품질관리를 책임진다. 온라인 지역센터에서 활동하는 산지어시스턴트는 문제 소지가 있는 법적 사항 등을 꼼꼼히 검토 후 콘텐츠를 제작, 상품소싱 오픈플랫폼에 상품 등록을 돕거나 원활한 라이브커머스 진행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온라인 지역센터를 시범적으로 열어 온라인 채널이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말 기준 165개 농협이 11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총 345억96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농협은 이 같은 온라인 지역센터를 내년 70개소, 2023년 100개소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품의 특징과 시기, 시장 가격 등을 분석해 전략적으로 상품을 소싱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다수의 쇼핑몰과 연동돼 주문현황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 외부 온라인 쇼핑몰 전문업체, 콘텐츠 제작업체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협의 산지 역량과 카페24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산지농협과 농업인의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갖춘 업체들과 더디지만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식품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상품촬영과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사업 관련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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