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한국농정신문] 전남도, “해남에 김치 전문생산단지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9-07 조회 1275
첨부파일


                  농식품부, 2022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 계획

                  전남도, 배추 주산지 해남에 사업 유치 총력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2021. 9. 6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2022년 예산안에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 4억3,500만원을 편성하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눈을 반짝이고 있다. 전남은 김치와 그 원료 생산에 있어 국내에서 상징적인 지역으로, 이 사업을 유치할 유력 후보로 꼽힌다.

농식품부의 이번 지원사업은 김치 세계화와 국산김치 시장경쟁력 강화(생산비 절감)를 목표로 한다. 물류거점시설 9,900㎡와 절임배추 생산시설 3,300㎡ 등의 대규모 시설을 구비할 계획이다.

전남은 해남 가을·겨울배추를 비롯해 천일염·대파·마늘·양파·젓갈 등 김치 재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김치 생산업체가 110개소, 절임배추 생산업체가 782개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무안국제공항·목포항을 보유하고 있어 물류에도 강점이 있다.

무엇보다 전남도는 그간 농식품부에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꾸준히 건의해온 지자체로, 이번에 김치원료공급단지를 유치해 해남에 김치 전문생산단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전남도는 김치 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되면 원료저장 확대와 스마트 가공시설 등을 통해 기존 생산비의 3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본고장 전남에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세계인의 기호에 맞는 김치를 생산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농민신문] 속보] 끝내 농심 외면...추석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무산
  [농민신문] 추석 연휴 가족 모임 최대 8명까지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