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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농식품부,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9-01 조회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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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


                                                농수축산신문  이한태 기자  2021. 8. 31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의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따르면 우선 명절 수요가 많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해 오는 17일까지 총 13만 톤 수준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수품 공급은 수요 집중 시기별로 가용 물량을 활용·배분할 계획이다. 추석 수요가 가장 많은 오는 6일 주간에 4만9000톤의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이번 주(3만8000톤)와 오는 13일 주간(4만2000톤)에 공급한다.

사과·배 선물꾸러미 역시 농협 계약출하 물량 등을 활용해 전체 공급량 3360톤의 45%를 오는 6일 주간에 집중 공급하고 오는 13일 주간에 35%를, 이번 주간에 20%를 시기별로 나눠 공급하기로 했다.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해 소비쿠폰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770억 원이던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390억 원을 집중 배정한다. 행사당 20~30%인 할인 한도도 오는 22일까지 1인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밖에 대형마트, 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 전국 2만여 개 유통망이 참여하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 농·축협·산림조합 등 생산자 단체가 주관하는 할인·특별기획전, 로컬푸드직매장 551개소와 바로마켓·내고향 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개설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성수품 가격 등 알뜰 소비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유용한 소비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kamis..kr), 바로정보 누리집(baroinfo.com), 라디오, 지역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42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부정 유통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학 지자체·공공기관·주요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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