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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신문] 배추,사과,돼지고기 등 10대 주요 성수품 공급, 작년 대비 1.4배 확대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8-29 |
조회 |
987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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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사과, 돼지고기 등 10대 주요 성수품 공급, 작년 대비 1.4배 확대
농민신문 김소영 기자 2021. 8. 27
추석 명절 수요가 높은 10대 성수품 공급량이 지난해와 견줘 1.4배 많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다. 사과·배 선물꾸러미(선물세트) 전체 공급량의 45％가 추석 2주 전 집중 공급된다. 전국 2만여개 유통망이 참여하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가 추진되고, 농·축협에서 제수용품과 과일·한우 선물꾸러미를 10∼30％ 할인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내놨다. 배추·무·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 등 10개 농·축·임산물 13만ｔ을 추석 전 3주(8월30일∼9월17일) 동안 집중 공급한다. 평시(8만6000ｔ)보다 1.5배 많은 물량이고, 공급 개시 시점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르다. 채소·과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축산물은 축협 도축물량과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을 활용한다. 임산물은 산림조합 확보물량을 이용한다.
특히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축산물은 공급을 추가로 늘린다. 쇠고기·돼지고기는 주말 도축을 실시하고 돼지 출하체중을 기존 115∼120㎏에서 110∼115㎏으로 완화해 빠른 출하를 돕는다. 달걀은 가격이 조속히 안정되도록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 재입식을 지원하고 수입 달걀 처리시설을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확충한다.
공급량도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배분한다. 추석 수요가 가장 많은 9월6∼12일에는 전체 공급량의 37.7％인 4만9000ｔ을 푼다. 추석 1주 전(9월13∼19일)에는 4만2000ｔ(32.8％), 3주 전(8월30∼9월5일)엔 3만8000ｔ(29.5％)을 각각 공급한다. 특히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체 공급량(3360ｔ)의 45％(1512ｔ)를 추석 2주 전에 집중 공급한다.
소비도 촉진한다. 성수기 소비자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대형마트 5곳, 온라인 쇼핑몰 8곳, 전통시장 630곳 등 전국 2만여곳 유통망이 참여하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축협, 산림조합 등 생산자단체가 주관하는 할인·특별 기획전도 추진한다. 농협은 5㎏들이 사과 2만상자와 배 6만상자, 6㎏들이 사과·배 혼합 6만상자를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을 통해 판매하고 추석 전 5일간 한우고기를 15∼25％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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