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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호반그룹, 양배추 농가 돕기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 진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5-20 조회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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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그룹, 양배추 농가 돕기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 진행


                                               농수축산신문  박현렬 기자  2021. 5. 17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 때 아닌 양배추 파티가 열렸다. 임직원들은 손에 커다란 양배추 하나씩을 들고 있었다.

호반그룹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만 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괜찮아 잘 될꺼양, 양배추’다. 양배추의 앞 글자 ‘양’과 ‘잘 될 거야’라는 문구를 결합해 양배추 농가에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양배추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등 기상악화로 출하가 지연되다가 올해 출하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달 기준 양배추 8kg 상품 가격은 3,44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1만1830원) 이상 급락했다. 최근 5년 평균 7636원과 비교해도 45% 수준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나 식당에서 양배추 소비량이 급감한 것도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호반그룹은 지난 13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양배추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 등 경영진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지난 14일에는 서초구 푸드뱅크에도 양배추 1500포기를 전달했다.

또한 아브뉴프랑과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 골프계열은 입점한 F&B 브랜드 매장에 양배추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방문 고객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양배추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아청과(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도 양배추 농가로부터 총 1만 포기 양배추를 확보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가격 폭락으로 양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양배추 농가에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느때보다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될 것 같다”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를 통해 원활한 소화와 심신의 저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농어촌 환경개선 지원, 한파 피해 복구비 지원 등 농어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 돕기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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