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농식품거래소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진행한 미나리 라이브방송 모습.
3월부터 두 달간 총 5회 진행
‘미나리’ 13만명 동접 등 대박
5월에도 4회 이상 진행 추진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2021. 5. 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두 달간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49만3000명, 판매 실적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aT 농식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총 5회의 라이브방송을 진행, 이 같은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 4월 초 진행한 ‘미나리와 명이나물’ 행사에는 동시간대 13만3000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총 1억49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aT 농식품거래소는 농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픈마켓 11번가의 ‘LIVE11 生쑈’ 및 인터파크의 인터파크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품목과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제주도·제주농협과 협업한 ‘귤로장생 카라향’,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토마토 등 다양한 상품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할쿠폰(20%할인) 등을 지원했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5월에도 우수한 제철 농수산물 및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들을 11번가 라이브방송을 통해 총 4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 받고, 생산자들은 판로 확대 기회를 넓혀 나감으로써 ‘온택트’ 시대에 맞는 신유통모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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