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농수축산신문 이한태 기자 2021. 4. 27
농림어가 인구가 5년 사이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림어가와 농림어가 인구는 118만1000가구와 264만4000명으로 2015년 123만7000가구와 292만3000명 대비 각각 4.5%와 9.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농가는 103만6000가구, 어가는 4만6000가구(해수면 4만3000가구, 내수면3000가구), 임가 9만8000가구로 집계됐다. 또 농가인구는 231만7000명, 어가인구 10만5000명(해수면 9만8000명, 내수면 7000명), 임가인구 22만2000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체 가구 대비 농림어가 비중은 6.5%에서 5.8%로 0.7%포인트 줄었으며, 인구 비중은 5.7%에서 5.1%로 0.6%포인트 낮아졌다.
통계청은 이처럼 농림어가가 감소한 원인으로 고령화와 산업단지·택지 조성, 도시이주·업종전환, 어선감척 등 구조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농림어가의 평균 가구원수는 2.2명으로 같은 기간 2.4명 대비 0.2명 줄었으며, 농림어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37.8%에서 42.1%로 4.3%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이는 전체인구의 고령인구 비중 15.7%의 2.7배나 높은 수치다. 아울러 농림어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같은 기간 64.8세에서 65.9세로 1.1세 높아졌다.
|
[농민신문] “9900만명 백신 확보…11월 집단면역” 
[식품저널]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1천여 건 무더기 적발…배추김치 위반 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