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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양파생산자협회, 창립 두 돌 맞이 기념식 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4-23 조회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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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지난 15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양파 가격을 양파생산자가 결정하자''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제공)




              ‘생산비 보장, 합리적 가격 형성’ 결의

              생산자·소비자 위해 양파유통 혁신키로


                                                     한국농업신문  김흥중 기자 2021. 4. 21


 “양파 가격, 양파생산자가 결정하자!”

지난 15일 전북 장수군에 있는 한국농업연수원에서는 이 같은 구호가 크게 울려 퍼졌다.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회장 남종우)의 창립기념식에서 나온 구호다. 

2019년 4월 창립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한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이날 창립 2주년을 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올해 국내 양파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지난해 노지채소 중 마늘과 함께 최초로 의무자조금을 조성한 양파 의무자조금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자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사를 전한 남종우 회장은 “자주적 조직인 전국양파생산자협회가 걸어온 2년은 한국 농업·농촌·농민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간 2년이었다”고 운을 뗐다. 남 회장은 “‘생산자에게는 생산비 보장을, 국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이라는 구호는 2019년 4월 협회가 출범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여전히 이 구호는 현재 진행형이며 우리 협회가 나아갈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양파생산자들과 함께 양파 가격을 양파생산자가 결정하라는 오늘의 구호를 실현하고자 신발 끈을 다시 묶겠다”며, “양파생산자는 생산비가 보장돼 좋고, 국민은 건강한 양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서 좋은 양파유통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수입농산물 대응을 위한 양파생산자 명예감시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남종우 회장을 비롯한 협회의 중앙임원과 도지부장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하는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받았다.

협회는 창립기념식 이후 2021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2019~2020년 사업·결산 보고 및 승인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협회는 ▲양파생산자협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협회가 있는 전 시군에 수급위원회 구성 ▲생산비 보장을 위한 사업 진행 ▲회원의 간부화와 간부의 역량 제고로 조직 강화 ▲양파산업 위한 농정개혁안 마련 등의 올해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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