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식품공사, 출하자 신고 간소화
지역농협, 출하단체, 도매시장법인...고령층 출하신고 지원
한국농업신문 유은영 기자 2021. 4. 15
가락시장 출하자 신고 절차가 간편해진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락시장 출하자 신고시 핸드폰 인증 절차를 생략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고 홈페이지도 간소화해 출하자 신고를 훨씬 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핸드폰 인증 절차는 핸드폰이 타인 명의이거나 조작에 어두운 고령층의 경우 출하자 신고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지역농협이나 출하단체에서 조합원이나 회원들의 출하자 신고를 도우려고 해도 핸드폰 본인 인증 절차로 인해 도와주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핸드폰 문자인증을 생략해 이런 불편을 없앴다고 밝혔다.
이제 컴퓨터가 설치된 곳은 어디서든 출하자 신고가 가능하다. 따라서 고령이거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워 출하자 본인이 입력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으로 등록된 지역농협이나 출하단체의 도움을 받아서 얼마든지 출하자 신고를 할 수 있다.
공사는 지역농협이나 출하단체를 비롯 농산물 수탁자인 도매시장법인도 현장에서 출하자 신고를 도울 수 있으므로 출하자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출하자들을 위해 이들 기관들이 출하자 신고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공사는 올초부터 거래의 공정성, 투명성 향상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제30조(출하자 신고)에 의거 가락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자는 반드시 출하자 신고를 하도록 조치했다.
미신고 출하자는 신고 유예기간인 출하일로부터 5일까지 신고를 안 하면 이후에는 도매시장법인에게 농산물 수탁을 거부하도록 했다.
◆개선된 출하자 신고 절차
1. 출하자 신고 및 승인 안내
○ 출하자 정보 입력 및 등록 → 공사 출하자 정보 확인 및 승인 → 출하자 신고번호 발급
2. 출하자 홈페이지 신고 방법
①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가락시장’ 검색 후 www.garak.co.kr 접속
② 홈페이지 첫 화면 우측 하단 “출하자 신고“ 클릭
③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 및 이용약관 동의 등 확인 (※ 핸드폰 문자인증 절차 생략)
④ 출하자 기본정보 입력→ 등록완료
※ [출하자 구분 선택]란에 본인 출하 유형 선택, 농협을 통해 출하하는 개인농가의 경우, 개인 출하(개인)으로 선택하여 진행
3. 첨부서류
- 개 인 : 신분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 법 인 : 법인등기부등본 사본 1부.
※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신분증 등 국내 거주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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