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본격 업무 돌입…"농산물 수급안정 최선 다할 것"
농수축산신문 박현렬 기자 2021. 3. 16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사장은 17ㆍ18ㆍ19대 국회위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 식생활발전포럼 상임 대표, 더불어민주당 AI·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등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의정활동 기간 농수산 직거래활성화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수산물유통관리지원법 제정을 주도했으며, 농수산식품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 왔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수급이 더욱 중요해지고 강조되는 상황에서 aT 사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농산물 수급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농식품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자 창출, 귀농과 귀어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은퇴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원 입법 제안 등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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