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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저널] GAP 농산물 생산ㆍ유통 활성화…인증 농가 올해 13만호로 확대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02-23 |
조회 |
1117 |
| 첨부파일 |
그림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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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GAP 농경지 14만5천ha 관리시설 900개소로 확대 계획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1. 2. 2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 인증 농산물 생산ㆍ유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GAP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환경 보전을 위해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각 단계에서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6년 GAP 인증제 도입 이후 GAP 생산ㆍ유통 기반이 확대되고, 국민의 GAP 인증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AP 인증 농가는 2019년 9만9000호보다 15.4% 증가한 11만4000호로, 전체 농가(100만7000호)의 11.3%를 차지했다. GAP 농산물의 위생적인 수확 후 절단, 세척, 박피, 건조 등을 위한 관리시설은 890개소로, 전년 817개소보다 8.9% 증가했다. GAP 관리시설 중 RPC(미곡종합처리장)는 186개소,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362개소, 기타 수확 후 관리시설 342개소였다.
농관원이 작년 10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GAP 농산물에 신뢰도는 78.7%로, 2019년 70.5%보다 8.2%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GAP,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농약 사용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농약 사용량은 2019년 1만6700톤으로, 2006년 2만4100톤보다 30.7% 줄었고, 농경지 단위면적(ha)당 농약 사용량은 2019년 10.2㎏으로, 2006년 12.9㎏보다 20.9% 감소했다.
농관원은 올해 GAP 인증 농가를 전년보다 14% 늘어난 13만호로 확대하고, 재배면적은 14% 증가한 14만5000ha, 관리시설은 900개소로 확대하는 등 GAP 생산ㆍ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농산물 세척 용수의 미생물을 검사토록 하는 등 GAP 인증 기준을 보완하고, 세척 농산물 처리 시설의 내벽, 천장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GAP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으로, 3700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농산물 및 자재 등의 식중독균 검사는 지난해 200건에서 올해 500건으로 확대한다.
GAP 인증 농가와 관리시설 확대를 위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GAP 인증 컨설팅을 확대하고, GAP 인증 전문가를 육성한다. GAP 인증 컨설팅은 농업인의 경우 지난해보다 760명 늘어난 4760명, 관리시설은 10개소 늘어난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인증기관 심사원은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 육성할 예정이다.
유통 기반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기획판매전(온ㆍ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한 GAP 인증 농산물 홍보 및 급식주간 운영 △GAP 우수사례 확산 △GAP 농산물 체험행사 등을 추진한다.
일반 농산물의 GAP 인증 농산물 둔갑 판매, GAP 인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행위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 기본방향 하에서 국민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 농산물 생산ㆍ유통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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