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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26일부터 코로나 예방접종 시작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2-17 조회 1381
첨부파일 20210216133021615.jpg


                    요양 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65세 미만 27만여명 우선 대상

                    고령자 1분기 접종은 어려워져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1. 2. 17


  정부가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 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다. 만 65세 이상은 제외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5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 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7만200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후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35만4000명과 방역·역학조사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7만8000명에게 같은 백신을 공급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보류한다. 이 백신의 효과성이 아직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품목허가를 내줄 때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외하면 국내에 1분기 중 공급될 백신은 화이자 백신 5만8500여명분이다. 정부는 이를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진 접종에 쓴다는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1분기 접종은 사실상 어려워진 셈이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계획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가 확인되는 3월말 이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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