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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세종에 둥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12-14 조회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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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세종에 둥지, 8일 세종 사무실 개소식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2020 12. 13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와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종우)가 세종시에 사무실을 꾸렸다. 두 관리위는 지난 8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마늘·양파산업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다짐했다.

 마늘·양파의무자조금은 지난달 13·14일 각각 출범한 노지채소 첫 의무자조금으로, 농민 참여 수급정책의 플랫폼 역할을 지상목표로 삼고 있다. 관리위원장과 사무국장이 모두 현장 농민으로 구성돼 농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운영이 기대된다.

 개소식은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치렀으며 한국마늘·양파산업연합회 임원들과 농식품부·농협 경제지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은준 한국양파산업연합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의무자조금인 만큼 국내 양파산업과 농가를 위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최상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은 “마늘·양파 의무자조금은 기존 의무자조금과 달리 생산자의 참여가 훨씬 더 보장되고 있는 만큼 오히려 생산자의 역할이 더 커졌다. 농가가 제대로 된 수취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산·유통 등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이날 농식품부의 수급역할 강화와 유통혁신, 자조금 지원강화 등 자조금 출범 과정에서 농식품부·농협과 합의했던 사항을 문서화해 다시 한 번 전달하기도 했다. 이남윤 농식품부 원예산업과 사무관은 “의무자조금이 출범했다고 기존 농정에서 진행했던 가격보장과 수급안정사업을 민간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의무자조금 단체에서 잘 결정해 주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더 확대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늘·양파의무자조금 사무국장은 각각 남해 이태문·무안 김영진 농민이다. 사무실 위치는 세종시 조치원읍 군청로 86번지며 전화번호는 044-868-6331(양파)·044-868-6332(마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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