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수요자 중심 김장시장 개장
농수축산신문 박현렬 기자 2020. 11. 9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민들의 김장구매 편의 제공을 위해 2020년 김장시장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장한다.
김장시장은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법인조합이 뜻을 모아 고객편의,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구매 서비스를 위해 추진됐다.
김장시장 개장 동안에는 산물동 경매장과 점포 앞에 상품 보호를 위해 간이텐트가 설치되며 배추, 무, 갓, 쪽파 등 김장재료가 진열된다.
산물동 바로 옆의 양념동에서는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의 양념류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수산시장에서는 간굴, 새우, 각종 젓갈류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운영 중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김장 시즌을 맞아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과 거래동향을 유통정보 홈페이지(youtong.gamaco.co.kr)를 통해 전파한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올해는 이상기후와 코로나19로 생산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김장시장 개장에 따른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야간시간과 교통혼잡 구역에는 근무자를 배치해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통인의 영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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