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벌초·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인기
농민신문 김봉아 기자 2020. 09. 16
추석을 앞두고 산림조합의 벌초 및 묘지관리 대행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는 벌초 도우미를 비롯한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서비스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부에서도 벌초 대행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실행 전문기관으로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인력도 증원했다.
서비스 사용료는 묘 1기당 1회 8만원이 기본이며, 묘지의 수와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역산림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지역 불문)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 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과 문의는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ifest.nfcf..kr), 모바일 웹서비스(m.nfcf..kr) 또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02-3434-8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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