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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마련 할인판매·언택트 마케팅 강화
농축산물 소비촉진대책 추진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도 지속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020. 09. 11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하고, 농축산물의 비대면 판매 채널 다변화와 함께, 온라인 사전예약판매를 확대한다. 장마와 태풍 등의 피해를 입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의 10대 성수품을 평소 하루 5277톤에서 6895톤으로 1.3배 늘려, 이달 16∼29일까지 2주간 총 8만8000톤 수준을 공급한다.
채소·과일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축산물은 축협 도축물량과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을,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각각 활용해 공급한다. 특히 최근 값이 오른 배추와 무의 경우 비축물량, 출하조절물량,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통해 수급상황을 관리하며, 수급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를 감안해 비대면 판매 채널 다변화, 온라인 사전예약판매 등을 강화한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사과·배, 한우세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방송을 집중 편성 송출하고 ‘e-하나로 마트’를 통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스토어) ‘e-바로마켓’을 통해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한도가 2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명절 선물 보내기 캠페인 등 소비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전국하나로마트 2420곳에서 ‘추석 명절 농축수산물 대잔치’ 판촉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 공급하고 직거래장터, 로컬푸드마켓 등 오프라인 장터 128곳도 개설해 성수품 등 구매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또 오는 29일끼지 추석 성수품 유통시기를 틈탄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4600여명의 인력을 동원, 부정 유통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추석 성수기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돼지·닭·오리 등 도축장 특별 위생감시도 시행한다.
한편 장마, 태풍 피해 등으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양제 할인공급, 친환경 농산물 판촉행사, 정책자금 금리인하 및 상환 유예 등 다양한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 상환유예와 함께 태풍 피해에 따른 작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 등을 통해 약제 12만5천개를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할인 판촉행사도 이달 11일부터 10월말까지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또 낙과 가공용 수매지원사업과 수급상황에 따라 낙과, 중소과, 상처과 등으로 구성된 할인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낙과 중 가공이 가능한 전량(4000톤 수준 예상)을 수매 지원할 방침이며, 지역 농협별로 이달 10일부터 수매가 시작된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추석에 한해 10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까지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되는 만큼, 추석 명절의 뜻깊은 선물로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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