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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민신문] [국산의 재발견] “역시 로컬푸드 ”…소비자·생산자 함께 ‘만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6-17
조회
1721
첨부파일
20200614035047160.jpg
국산의 재발견 [1부] 국산의 힘 (2)다시 주목받는 ‘로컬푸드’
로컬푸드 수요 증가세 대형마트·백화점 등에도 전용 판매코너 점차 확대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급증 비대면 위한 배송서비스도
이동거리·유통과정 짧아 소비자 믿고 먹을 수 있고
농가 소량 농산물 판매 수월
농민신문 김다정 기자 2020. 06. 15.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인 ‘로컬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 수요가 늘자 국산 농산물 중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로컬푸드직매장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창구가 크게 늘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도 ‘로컬푸드’라고 적힌 코너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로컬채소매장을 전 점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역농협 등과 손잡고 울산점·창원점 등에 로컬푸드직매장을 최근 개설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3년엔 21곳에 불과했지만 2020년 6월 현재 399곳으로 늘어났다. 7년 만에 무려 19배가 증가한 셈이다. 이제는 전국 웬만한 대도시에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자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배송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월20일부터 전북 전주의 로컬푸드직매장 2곳을 대상으로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전주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전화나 스마트폰 등으로 주문하면 하루 두번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농가맛집’ 등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당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맛보려고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이같은 로컬푸드의 인기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윈윈(Win-Win)’이라는 장점에 기인한다.
로컬푸드는 이동거리와 유통과정이 짧아 운송비용이나 중간이윤이 적다는 점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반경 50㎞ 이내 또는 시·군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일반적으로 로컬푸드라고 부르는 만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라는 점 또한 매력이다. 같은 지역에 사는 농민들이 이름과 얼굴을 걸고 판매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은 편이다.
생산자 입장에선 소량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가 새롭게 생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김정한씨(49)는 “다품종을 소량 생산하고 있어 도매시장 출하가 사실상 힘들었는데, 로컬푸드직매장이 생겨 농산물 판매가 아주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일정치 않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에겐 이득이다. 이런 농산물을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면 거래조차 쉽지 않은데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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