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민신문] 제주 마늘 수매가 1㎏당 2300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5-25 조회 1603
첨부파일



                                      농민 의견 수렴해 재조정


                                            농민신문  김재욱 기자  2020. 05. 22.


 올해 제주산 마늘 수매가격이 1㎏당(상품 기준) 2300원으로 결정됐다.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서귀포 대정농협 조합장)는 21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0년산 마늘 수매단가를 1㎏당 2300원으로 정했다. 수매단가는 15일 임시총회에서 1㎏당 2000원으로 결정됐으나 이후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재조정됐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제주도내 올해산 마늘 재배면적은 1943㏊,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2168㏊·3만3000t)보다 조금 감소한 수치이나, 전국적으로 보면 재배면적 2만5376㏊, 생산량 35만7000t으로 평년(2만4603㏊·30만5000t) 대비 각각 773㏊, 5만2000t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5만9000t에 대해 수급조절(면적 조절 4만7000t, 수출·소비촉진 등 1만2000t)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5월 중순 기준 제주산 마늘의 산지가격은 1㎏당 1500원 안팎에 형성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창철 회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례없는 정부의 선제적 대책에 부응하고 마늘 가격을 생산비 수준까지는 지켜내겠다는 농협의 의지를 표명하고자 고심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마늘 수매단가는 2017년 3200원, 2018·2019년은 3000원이었다.
  [농민신문] [한눈에 보는 시세] 대파
  [한국농어민신문] 노지 봄배추 재배면적 평년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