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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총선 공천 신청 마무리…농업계 출마자 누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2-12 조회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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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직 농업계 관료·인사 도전장

                              농축산업 종사 예비후보자 40명


                                      농민신문 홍경진 기자    2020. 02. 12.


 4·15 총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주요 정당이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농업계 인사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을 시작했다. 경기 여주·양평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최재관 전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이 10일 면접에 참여했다.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출신인 김병원 전 농협회장은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노리고 있다. 이곳에선 문재인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지낸 신정훈 전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현역 의원인 손금주 의원도 민주당 후보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8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직했었다.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장도 광주광역시 광산갑 선거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

경북 의성군한우협회장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김현권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구미을 선거구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송성일 전 경북 봉화군농민회장(영양·영덕·봉화·울진)과 천외도 경남 진주낙우회장(진주을)도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자유한국당이 5일 지역구 공천신청을 마감한 뒤 공개한 후보자 명부에도 농업계 인사들이 눈에 띈다.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은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서 한국당 후보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경남 남해 출신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사천·남해·하동)과 황규필 전 한국당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부산 부산진)도 공천을 희망했다. 
 민중당에선 전성기 경남 함양군농민회장(산청·함양·거창·합천)과 안주용 전 전농 광주전남연맹 부의장(나주·화순) 등이 지역구 후보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현재까지 등록한 총선 예비후보자 2114명 중 농축산업 종사자를 40명으 로 집계했다. 직업을 농업으로 표기하진 않았지만 농업법인·토종닭농장·동물병원 운영 등 농업계 종사자로 분류할 수 있는 예비후보자도 있었다. 
 이도호 전국새농민회 강원 삼척시회장(동해·삼척), 기도서 농업회사법인 대표(전남 순천), 임형문 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회장(서귀포) 등이다.

 양돈 전문 수의사인 김준영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선관위 예비후보자(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로 등록했지만 민주당 공천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전북 전주을)은 아직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아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당 비례대표 후보로는 정의당에서 박웅두 당 농어민위원장, 민중당에서 김영호 전 전농 의장 등이 출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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