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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정의당, 총선 앞두고 ‘농심 잡기’ 나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2-07 조회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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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축산연합회와 간담회

                        농민기본소득 도입 등 제시


                                      하지혜 기자 hybrid@nongmin.com    2020-02-07


    정의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농심 잡기에 나섰다. 

정의당은 4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참여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정공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역대 정권들이 제조업 발전을 위해 희생양으로 삼아온 농축산업은 가장 중심에 둬야 할 전략산업이자 미래산업”이라며 “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권이 대변하지 못한 사회적 약자에게 마이크와 연단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농민기본소득 전면 도입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 보장 ▲농민 삶의 질 향상 ▲농민 소득안정 ▲농정 대전환 등의 핵심기조를 담은 농정공약 초안을 제시했다.

세부공약에는 ▲농어민수당 지원법 제정 ▲학교·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현물지원 확대 ▲농업노동재해보상법 도입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농어업예산 5% 확보 ▲품목별 가격변동직불제 도입 ▲공익직불제 확대 개편 ▲비농민 농지소유 규제 강화 등 23개 사항이 포함됐다.

농축산연합회 대표자들은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등 수급·가격 안정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농업계 인사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민중당이 농민 대표를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정한 것처럼 정의당도 앞순위 배정을 고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농어민 비례대표 후보 전략명부제를 도입했다”며 “이는 농어민 대표를 당선 안정권에 배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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