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제주신보] 가락시장 하차거래 진행 물류장비 지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3-27 조회 2218
첨부파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출하방법이 상차거래에서 하차거래로 전환됨에 따라 물류장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락시장의 하차경매는 지난해 11월 월동부를 시작으로 양파(4월), 쪽파(7월), 양배추(9월), 대파(10월) 등 전 농작물로 확대된다.

도는 이를 위해 7억원을 투입해 농협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제함기, 랩핑기, 밴딩기 물류장비를 지원하다.

지원 한도액은 1곳 당 5000만원(보조 3000만원·자부담 2000만원)이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제주도 식품원예특작과에서 받는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교통·주차난을 해소하고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맞물려 지난해 11월부터 비닐 포장으로 경매에 내놓았던 월동무를 20㎏들이 규격상자에 내놓도록 하고 있다.

예전에는 화물차에 월동무를 실은 컨테이너를 통째로 내놓는 차상경매가 이뤄졌다.

하차경매가 이뤄지면서 농협과 영농조합법인은 상자 출하를 위한 제함기와 밴딩기, 작업라인 등 물류장비를 확보해야 한다. 또 비닐과 그물망에 담아 농산물을 출하했던 농가에선 종이상자를 추가로 제작해야 한다.

좌동철 기자
  [농민신문] ‘시장도매인제’ 불 지피는 정부…찬반 시각차 여전
  [농민신문] “하차경매 비용 어떻게 감당하라고”…농민, 근심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