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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강서도매시장, 중도매인 직접거래 품목 시범 운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14 조회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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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구색 품목 확보” 이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7월부터 1년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 직접거래(상장 예외) 품목’을 시범 운영한다. 

공사는 2015년부터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과 20여차례의 회의를 거쳐 2017년 2월23일 대상품목(수입 과일 8개, 채소 22개)을 합의하고 5일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1년간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과 협의를 거쳐 2018년 하반기부터 확대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계호 공사 강서지사장은 “상장 예외 품목 운영으로 중도매인들의 구색 품목을 확보하고 중도매인 경쟁력을 높여 강서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어 “물량 탈루 등 상장 예외 품목 운영 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 예외 품목 신고소를 신설하고 관리ㆍ감독할 인력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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