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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영농철 가뭄 극심 ‘비상’ 정부, 40억 긴급 지원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5-24 |
조회 |
2516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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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양수장 설치 등에 사용
경기 59억·충남 51억 등 지자체도 자체 예산 투입
농협, 가뭄극복 대책위 운영 용수확보 장비 등 지원 계획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가뭄 피해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 등 가뭄 피해 우려 지역에 급수대책비 40억원(경기 15억원, 충남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된 대책비는 지역 상황에 맞게 간이양수장 설치, 용수원 개발, 양수장비 보급 등에 사용된다. 지원 대상지역은 경기 안성·화성·용인 등과, 충남 서산·홍성·보령·예산·태안 등 가뭄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곳들이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모내기 등으로 인한 물 수요가 많아져 저수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저수율이 30%에 못 미치는 곳도 있을 정도여서 앞으로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다.
충남 서산a지구 등 간척지를 중심으로 염해 피해도 걱정을 더하고 있다. 간척지 특성상 인근 담수호의 수위가 저하되면 논의 염분 농도가 상승해 염해 피해가 나타나게 된다.
지자체도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와 충남도는 최근 자체 예산으로 관정 등 용수원 개발을 위해 각각 59억원과 51억원을 지원했다.
농협 역시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농협은 22일 중앙회 본관 11층 경영전략실에서 ‘범농협 가뭄극복 지원대책 추진 회의’를 열고 영농철 선제적인 가뭄 대응방안과 피해발생 때 신속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또 이날부터 허식 농협 부회장이 위원장, 사업부문별 지원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가뭄극복 지원 대책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은 농업용수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가뭄지역에 필요한 장비를 긴급지원할 계획이다. 19일 현재 경기·강원·충남·인천지역 농·축협 77곳이 양수기 980대, 송수호스 1883개, 스프링클러 2085개, 물탱크 101개, 수중모터 185개를 공급해주고 관정 175곳을 개발해달라고 신청했다.
앞서 15일 농협은 범농협 계통사무소별 가뭄대비 사전대책을 수립하고 가뭄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임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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