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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쪽파 수위 조절형 양액재배로 생산량·품질 향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9-14 조회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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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팜 보급 확대



                                                                                    농업인신문  백종수 기자  2025. 9. 12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지난달 28일 청주시 오동동 쪽파 재배포장에서‘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추진성과와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 구축의 하나로 추진됐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위 조절형 양액재배 장치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어 농가 접근성이 높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해 생산량과 품질 향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쪽파는 연 7회 이상 수확할 수 있어 노지보다 생산량이 약 4.8배 많기에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각하고 있다. 손질된 쪽파는 도내 김치 업체에 납품돼 유통비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쪽파 양액재배는 ‘도시농부’ , ‘일하는 밥퍼’ 등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연계해 농촌인력 부족 완화와 고령층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형 스마트팜은 농업과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는 혁신 모델”이라며“성과를 보완해 빠르게 확대 보급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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