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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전남도, 마늘·양파 수급 안정에 온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9-05 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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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3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양파 주산지 협의체 회의를 열고 국내산 마늘 종구 사용, 재배의향면적 신고 등을 당부했다.




          주산지 협의체 회의 개최

          국내산 종구 사용 등 당부



                                                                                    농업인신문  백종수 기자  2025. 9. 5



 전라남도는 마늘·양파 육묘철을 맞아 3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정적 수급 관리를 위한 마늘·양파 광역 주산지 협의체 회의를 열어 적정 재배면적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산 마늘 종구 사용 등을 당부했다.

주산지 협의체는 적정 재배면적과 생육관리를 위해 기관별 관측정보 및 수급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마늘·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의사결정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주요 마늘·양파 주산지 시·군과 생산자단체, 농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마늘·양파의 육묘철을 앞두고 적정 재배면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5년산 수확기 양파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2026년산 양파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5.3% 감소한 1만7247헥타르로 전망되는 만큼 양파 육묘상 관리와 생육관리, 양파 적정 재배면적 확보를 위한 주산지별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는 중국 마늘 가격 하락으로 값싼 수입 종구 사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수입 종구 사용을 근절하고 국산 종구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마늘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벌이는 등 선제적 수급안정 방안 동참을 주문하는 한편 마늘자조금의 재배의향조사 참여도 당부했다.

전남도 유덕규 식량원예과장은 “마늘, 양파 주산지 협의체를 통해 수급 관리와 농가 경영안정에 힘쓰겠다”라며 2026년산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육묘 관리와 국내산 마늘 종구 사용, 마늘 재배의향면적 신고 등에 농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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