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28일 경남 거제 소노캄 거제에서 ‘국가농경지 환경자원 관리 기술개발 공동연수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
경남 거제서 연구 성과 공유
직불제 점검 위한 토양 적정범위 설정 등
농민신문 정성환 기자 2025. 8. 29
농촌진흥청은 28일 경남 거제 소노캄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 정책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공익직불제’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모두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한국은 농자재를 집중적으로 다량 사용하는 농법을 오랜 기간 유지해왔다” 면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자 국가 주도적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농진청과 9개 도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체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적정범위 설정’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공급 기준 마련과 효과 평가’ 등 친환경 농업 정책 지원 기술개발 성과가 소개됐다.
이상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은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학계에 공유하고 농업환경 보전과 농업 관련 국정과제의 효율적 지원 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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