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맨 왼쪽)이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K- food+ 수출 확대 간담회 개최
원료구매·시설자금 신속 투입
환변동 보험 자부담률 완화 연장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홍보 강화
농민신문 서효상 기자 2025. 8. 22
정부는 미국 상호관세(15%)에 따른 국내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원료 구매와 시설에 필요한 비용을 신속 지원하고 환변동 보험의 자부담률을 완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7월30일(현지시각)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이후 농식품부가 수출기업과 함께한 첫 간담회다. 현장엔 삼양식품·CJ제일제당·농심·대상·한국인삼공사·빙그레·대동·NH농우바이오·남해화학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원료구매와 시설자금(추가경정예산 및 잔여 자금 약 1660억원)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 보험의 자부담률(5%→최대 0%) 완화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현지 대형 유통업체 대상 판촉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상담회(BKF+) 개최 ▲재외공관(18개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등에 나선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케이푸드플러스 수출은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문화·예술 등과 연계해 ‘글로벌 넥스트 케이푸드’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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